리딩으로 리드하라 자막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지음, 차이정원(2016) 저자 소개 : 이지성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유명한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전업 작가.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불굴의 의지로 책을 쓰고 교육봉사를 하고 있음. 단지 읽는 것만이 아니라 사색하고 사람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되어야 함을 강조함. ‘인문고전 독서’의 힘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존 스튜어트 밀 등 위대한 과학자들이 인문고전을 읽고 어떻게 생각의 전환을 이루었는지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1)는 관심 있는 주제에 관해 구할 수 있는 모든 고전을 구하고 중세의 고전 문헌을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다.” 에드워드 맥커디. 10년 동안 매일 두 시간 이상 위대한 인문고전을 남긴 진짜 천재들에게 개인지도를 받는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인문고전은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쓴 진정한 천재들이 자신의 모든 정수를 담아놓은 책이다.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다. *바보 또는 바보에 준하는 두뇌가 서서히 천재의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그동안 억눌려 있던 천재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천재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뉴욕대학, 위스콘신 대학, 노트르담 대학, 보스톤 대학, 시카고 대학, 리드 대학, 콜로라도 대학, 켄터키 대학, 머서 대학, 메인 대학, 미주리 대학,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버몬트 대학, 와이오밍 대학 등 약 160개 대학에서 ‘인문고전 100권 독서 프로그램’이나 ‘인문고전 독서 중심의 전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본문 p. 30) 지배계층은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통해 엘리트를 키웠다. 영국의 상류층은 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교육을 받고 엘리트가 되었다. * 가정교사에게 기초적인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받는다. * 명문 사립학교에 진학해 체계적인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받는다. *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에 들어가서 그리스어 및 라틴어로 진행되는 인문 고전수업을 듣고 그리스어 , 및 라틴어로 에세이를 쓰고 토론한다. 인문고전 독서가 지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의 두뇌도 변화시킬 수 있을까? * 뉴턴은 초등학교 시절 전교 꼴찌를 하다가 부진아 반에 들어간 경력이 있다. 교장 선생님은 그런 뉴턴을 안타깝게 여겨 인문고전을 소개해 주었다. * 윈스턴 처칠은 열세 살에 전교 꼴찌로 학교에 입학해 4년 6개월의 재학기간 내내 거의 꼴찌를 도맡아 했다.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스물 세 살에 인문고전 독서를 처음 시작, 하루 평균 네 다섯 시간씩 책을 읽었다. 카를 비테식 ‘다른 교육’ * 200여 년 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목회를 하던 카를 비테는 장차 태어날 아이를 성공적으로 교육하고자 플라톤, 에라스무스, 존 로크, 루소, 페스탈로치 같은 천재들이 집필한 교육 서적과 고대 그리스 아테네와 로마의 교육에 관한 문헌들을 연구 * 아들의 지능이 떨어지지만 ‘다른 교육’을 통해 천재로 키워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짐. 그는 태어난 지 15일된 아들에게 위대한 시인들의 시를 읽어주었다. 두살 때부터는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같은 고전을 읽어주었고, 여덟 살부터는 혼자 그리스 로마 고전을 원전으로 읽게 했다. * 그 아들은 아홉 살의 나이에 라이프니치 대학 입학자격을 취득했고, 열세 살에 기센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열여섯 살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곧바로 베를린 대학 법학과 교수로 임용.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①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여라. * 세종의 독서법은 백독백습(百??百習), 100번 읽고 100번 필사하는 것이었다. 백성을 애타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 천재들의 마음을 아는 것, 천재들의 마음에 가 닿으려는 마음으로 노력 ② 책장을 뚫을 기세로 덤벼들어라 * 일대일대의 사명으로 읽다. 무시무시한 열정과 집중으로 읽다. ③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하라 * 독서하다가 죽어버려라! 그들은 평범한 두뇌의 소유자들이었다. * 우암 송시열 맹자 의 호연지기장만 『』 500번 넘게 읽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하다. * 중세 아라비아 천재 학자 아비센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마흔 번 넘게 읽었다. 그러나 그 의미를 아는데 실패하였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존 스튜어트 밀도 인문고전 독서를 매우 힘겨워했다. * 반복독서 → 필사 → 사색 ④ 책이 닳도록 읽고 또 읽어라 * 공자는 『주역』을 반복해서 읽다가 죽간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떨어졌다. * 세종은 『구소수간』을 1100번 반복해서 읽었다. * 영조는 소학을 백 번 넘게 읽다. * 천재 작곡가 바그너는 1000쪽이 넘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처음 접한 해에 네 번 읽었고 그 뒤로 평생 반복해서 전부 외워버렸다. ⑤ 연애편지를 쓰듯 필사하라 * 원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자로 남김없이 그대로 베껴 쓰는 것 * 자신이 읽은 부분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필사하는 방식 - 키케로, 아이작 뉴턴, 존 스튜어트 밀, 니체, 마리 퀴리, 자와할랄 네루, 윈스턴 처칠의 필사법 * 최고의 필사는 암송이다. 칸트는 고대 로마 고전 작품들을 단 한 줄도 틀리지 않고 암송 ⑥ 통할 때까지 사색하라 * 서애 류성룡 “다섯 수레의 책을 술술 암송하면서도 그 의미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가. 사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고봉 기대승이 밝힌 독서의 핵심은 1) 읽어라 2) 외워라 3) 사색하라 4) 기록하라였다. * 사색을 기록하는 방법은 -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따로 준비한 종이나 노트에 즉시 적는다. -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책의 여백에 즉시 적는다, - 책 한 장 또는 책 전체를 읽고 사색한 뒤 그것을 독후감식으로 적는다. ⑦ 깨달음을 얻어 변화하라 * 깨달음이 있는 독서란 책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요, 그의 정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 황홀한 경지, 끝없는 기쁨, 하늘의 선물, 행복 그 자체